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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2014), 귀여운 강쥐를 죽이면 벌어지는 일

by 바갱두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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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존윅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 존윅이는요 

일반적인 킬러들의 영화와 결을 같이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 다른 영화 존윅. 

군더더기 없는 액션과 서사없이 죽여버리는 킬러의 등장이다. 

아무리 잔인한 영화라도 이렇게 무참히 학살을 하는 킬러영화는 잘 없는데 존윅은 봐주는 거 1도 없음. 

관련된 사람들은 다 죽음. 어디 몰래 진입할때 약간 목졸라서 살짝 기절시켜서 옆으로 치워놓고 이런 거 전혀 없고 그냥 다.. 소음기 달린 총으로 다.. 쏴 죽인다.. 

약간.. 보면서 아니, 저렇게까지 다 죽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근데 그게 존윅의 매력이다. 

아주 사이다가 계속 터져서 아주 질려버리게 만든다. 

질척대지 않는 킬러 존윅쓰..

알고 지낸 세월, 친구, 이유가 어떻든 아무 상관없고 의뢰받으면 다 죽이는 스타일이라 의뢰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킬러상. 

뒷말 안 나오게 관련자들 다 죽여버려서 너무 깔끔한 락스 같은 일처리^^

 

전반적인 줄거리

사실 다 죽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유는 있어요!)

 

존윅은 무척이나 사랑했던 부인을 위해 킬러 생활을 접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자 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오래가진 못했다. 부인이 병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사망한 부인은 혼자 남을 존윅을 위해 새끼 비글을 선물하고 간다. 

존윅은 비글과 함께 남은 여생을 외롭지 않게 보내고자 노력해보려 한다. 

강아지와 함께 사료를 사러 나간 존윅은 주유소에서 웬 양아치들을 만나는데 양아치 중 하나가 대뜸 존윅이 타고 온 차를 자신에게 팔라고 한다.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가버리는 존윅을 매섭게 노려보던 양아치들.

그날 밤 존윅 집으로 무단 침입한 양아치들은 무방비 상태인 존윅을 때려눕히고는 차키를 훔치고 그의 눈앞에서 강아지를 죽여버린다....(너네 이제 ㅈ됐어..)

 

양아치들은 튜닝업자인 오렐리오를 찾아가는데..

오렐리오는 차를 보자마자 존윅의 차 임을 알고 양아치들을 내쫓아버린다.

사실 양아치중 한명은 거물 마피아 비고의 아들 요세프였는데 오렐리오는 그의 아버지 비고에게 연락하여 너의 아들이 존윅의 차를 훔쳤고 개도 죽였다고 전한다. 

뒤늦게 오렐리오를 찾아온 존윅에게도 차를 훔친 자가 비고의 아들임을 알려준다.

오렐리오에게 차를 빌려 타고 비고의 아들을 만나러 가는 존윅.. 

 

비고는 오렐리오에게 내용을 전달받자마자 아들을 불러 겁나 패고는 존윅이 누군지 알려준다. 

우리가 이렇게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존윅이라는 비고..

철없는 아들 요세프는 이렇게까지 말해줘도 이해 못함..

비고는 그래도 아들을 살려야 했기에 존윅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털어버리자고 하지만 존윅은 그냥 전화를 끊어버린다. 

다시 사냥을 시작하려는 존윅. 

 

존윅을 먼저 처리하자고 생각한 비고는 존윅의 집으로 킬러를 보내는데 물론 존윅이 다 죽임.

킬러도 소용없는 걸 알게 된 비고는 존윅과 친분이 있는 킬러 마커스에게 200만 달러를 줄 테니 처리해달라고 하고 마커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존윅은 시체 처리반에게 뒷정리를 맡기고는 콘티넨탈 호텔로 향한다. 

이 호텔은 킬러(?)가문에서 지정한 성지라서 여기서는 살인이나 싸움을 할 수 없도록 지정된 안전한 곳이다. 

그리고 호텔 지배인 윈스턴에게 요세프의 소재지를 파악하는 존윅. 

 

그 시각 요세프는 존윅이 잡으러 오는 줄도 모르고 호화로운 호텔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다.

아빠 비고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경비를 강화했는데 그걸 믿고 안심하는 요세프.

그러나 모두가 예상했듯 존윅은 경비를 다 뚫어버리고 요세프의 앞까지 도달했지만 결국 도망쳐버려 놓치게 된다. 

 

호텔에서의 싸움으로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안전한 호텔에서 쉬고 있던 존윅.

그리고 그를 노리는 마커스는 저격총으로 침대에 편히 누운 그를 조준한다. 그 순간 존윅의 방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오는 또 다른 킬러를 발견한 마커스. 이전의 친분 때문인지 존윅을 죽일 수 없었던 마커스는 존윅대신 베개를 쏴 존윅을 깨우고 침입한 킬러에 대한 경고를 한다.  

총에 놀라 깬 존윅은 또 다른 킬러 퍼킨스를 발견하고 가까스로 그녀의 총을 피한다. 

비고가 마커스 외에 또 다른 킬러도 고용한 것이었다.

 

돈 때문에 호텔의 룰을 무시하고 존윅을 공격하는 퍼킨스.. 그러나 존윅은 호텔의 룰을 깰 수 없었기에 제압한 퍼킨스를 옆방의 지인에게 감시를 부탁하고는 퍼킨스에게 들은 비고의 비밀금고로 향한다. 

그리고 퍼킨스를 감시하던 지인은 호텔에서 퍼킨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호텔에서 살인을 행한 퍼킨스 또한 가문에 의해 살해당한다. 

 

비고의 금고는 한 교회에 위장되어있었는데 존윅은 금고를 찾아내 비고의 재산을 모두 불태워 버린다. 

소식을 듣고 금고로 달려온 비고를 맞이하는 존윅.

그러나 비고가 데리고 온 조직원들이 너무 많아 결국 잡히게 된다.

그저 개 한 마리와 그저 차 한 대 하니냐는 비고에게 아들을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의자에 묶여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존윅은 조직원들에 의해 살해 당하기 일보직전! 마커스가 또 저격총으로 조직원 둘 중 한명을 헤드샷으로 죽여 존윅을 구해준다. 존윅은 남은 한 명의 조직원도 처리 한 뒤 차로 그곳을 벗어나려던 비고 조직원들을 죽여버리고 혼자 살아남은 비고에게 총을 겨누곤 아들의 행적을 묻는다.

아들의 행적만 말하면 자신은 살려줄 거냐 묻는 비고.. 목숨 앞에선 아들이고 뭐고 없다. 

 

복수 성공 그리고 또 다른 시작

비고에게서 받은 주소로 찾아간 존윅. 

이제야 존윅에 대한 두려움을 알게 된 요세프는 경비를 더욱 강화해 숨어있었는데.. 

같이 있던 요세프의 친구는 겁도 안 나는지 신나게 총 게임을 하고 있다. 

친구가 거슬리는 요세프는 게임 좀 그만하라고 하는데 그 순간 존윅이 그 친구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게임을 영원히 그만하게 만들어 줌. 갑작스런 총격에 놀란 조직원들은 요세프에게 얼른 숙여 피하라고 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 치던 요세프는 결국 존윅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복수를 끝내고 마커스를 만나러 간 존윅은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이제 다시 은퇴를 하겠다는 존윅에게 은퇴가 가능할것같냐는 말을 하는 마커스..

 

그날 저녁 마커스를 찾아온 비고. 

자신을 배신한 대가로 마커스를 죽이겠다며 존윅에게 전화로 통보한다. 

 

존윅은 곧바로 헬기장으로 향하던 비고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비고를 발견하자마자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죽여나가는 존윅. 

비고는 죽음을 예견한 듯 허탈하게 웃고는 담배를 피우며 상황을 지켜본다. 

결국 모든 조직원이 죽고 비고와 존윅만 남은 채 둘은 총 없이 맨손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결과는 당연히 존윅의 승. 

 

존윅은 인근 유기견 보호소에 몰래 들어가 약품들로 상처를 치료하고는 주인이 없는 강아지들 중 한 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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