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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더다크(2016),잘못된 선택이 그들을 지옥으로..

by 바갱두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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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맨인더다크

 

 

좀도둑 친구들

빈집을 털고 다니는 록키와 머니, 알렉스 

그중 알렉스의 아버지는 보안경비회사 직원이다. 아버지가 관리하는 집들의 열쇠를 훔쳐 손쉽게 빈집털이를 하는 셋.

대신 현금은 손대지 않고 비교적 적은 금액의 물건들을 훔쳐 큰 사건이 되지 않게 하고 있는데..

 

어느 날 훔친 물건을 장물아비에게 팔고 있던 머니는 장물아비에게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늙은 퇴역군인이 마을의 외진 곳에서 살고 있는데 딸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가해자는 부잣집 딸이라 거액의 합의금을 노인에게 줬다고 한다. 그래서 그 집 안 어딘가에 거액의 현금이 있을 거라는 정보였는데..

항상 장물아비에게 분실된 물건을 팔아 제값을 못 받고 있던 터라 돈이 부족했던 일단은 그 노인의 집을 털어 현금을 챙기고 마을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현금을 터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생각한 알렉스는 이번 일에서 빠지고자 했지만 평소 남몰래 좋아하고 있던 록키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같이 일을 진행한다. 

록키는 큰돈을 모아 여동생과 집을 떠나는 게 목적이었다. 엄마에게 학대받고 자란 록키는 어린 여동생만은 그렇게 자라지 않길 바랬고 서퍼가 되고 싶다는 여동생의 뜻에 따라 캘리포니아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머니는 미리 설치해둔 카메라로 노인의 집 주변의 집들이 모두 비어있고 사람의 왕래도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때 머니 무리의 차 앞으로 지나가는 퇴역 군인 출신의 노인. 그는 맹인이었다. 

이라크 파병에서 수류탄 조각에 실명된 것. 그가 맹인임을 알고 더욱더 성공을 확신한 셋은 당장 그날 밤에 현금을 훔치기로 하고 새벽 2시에 다시 모인다.

 

일단 노인의 충실한 사냥개부터 수면제가 든 간식으로 재우고 알렉스가 아빠의 방에서 몰래 가져온 열쇠로 현관문을 열려고 하지만 현관은 네 개의 자물쇠로 되어있어 시간이 지체될 것 같아 포기한다.  

다른 출입구를 찾아보지만 모두 막혀있어 고민하고 있던 그때, 록키가 작은 창문을 발견하고 혼자 다녀오겠다고 한다.

창문을 깨는 순간 보안경보장치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록키는 창문으로 통해 안으로 들어가 경보기를 끄는 리모컨으로 제 한 시간 내에 경보를 끄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안쪽에서 현관을 열어 바깥의 일행들을 집으로 들인다.

 

들어오자마자 신발을 벗어 발소리를 죽인 채 집을 탐방하는 일행들. 

그중 머니는 티비 소리가 새어 나오는  곳으로 가서 문을 살짝 열어보니 노인이 딸의 어릴 적 찍어둔 비디오를 틀어놓고 잠들어있다. 

머니는 수면가스가 발생되는 가루를 물에 타서 노인의 방에 퍼지게 한 뒤 밖으로 나와 일행들에게 이제 안심하라며 큰소리도 서슴없이 낸다. 

그때 거실의 수상해 보이는 자물쇠가 꽉 채워진 방을 본 머니는 자물쇠를 부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잘 열리지 않자 갑자기 가방에서 총을 꺼내 든다. 

총을 보자 예삿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알렉스는 이 일에서 빠지겠다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머니와 록키 둘만 남은 상태에서 머니가 자물쇠를 총으로 쏴버린다. 

그때 수면가스가 소용이 없었는지 큰 소리에 잠에서 깬 노인이 밖으로 나온다.

총을 맞고 튕겨나간 자물쇠의 경칩 부분을 발로 밟은 노인은 도둑이 침입한 것을 알아챈다. 

놀란 머니는 총을 겨누고 노인을 협박하지만 서서히 머니에게 다가오던 노인은 사정거리에 도달하자 머니를 제압한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머니. 

노인은 살려줄 것처럼 돌아섰다가 다시 머니에게 총을 겨누고 그대로 쏴버린다. 

즉사한 머니를 옆에서 본 록키는 공포에 질려 입을 틀어막은 채 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고 머니가 강제로 열었던 벽장 안으로 숨는다.

 

금고를 발견하다

노인의 집을 나가려던 알렉스는 집안에서 들린 총소리에 놀라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알렉스는 노인이 현관의 자물쇠를 더욱 단단히 걸고 록키가 들어왔던 깨진 화장실에 나무를 덧대어 아무도 나가고 들어올 수 없게 단단히 보수를 하는 것을 숨죽여 지켜본다. 

그때 보수를 마친 노인이 록키가 숨어있는 벽장으로 다가오더니 벽장 속의 금고를 열고는 돈이 무사히 있는지 확인한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록키는 금고의 위치와 비밀번호까지 알아내게 된다. 

화장실에서 록키가 있는 벽장 쪽으로 온 알렉스는 얼른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데 그때 록키가 아까 봤던 금고에서 돈을 모조리 훔친다.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막힌 상태라 밖으로 나가는 길이 지하실 문 밖에 없자 둘은 지하실 쪽으로 내려가는데

그때 노인은 죽은 머니의 시체를 치우다가 일행들이 처음 노인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현관 앞에 벗어둔 신발을 발견하고 머니 말고도 일행이 둘이 더 있음을 알게 된다. 바로 금고를 확인해보지만 금고는 텅 비어있다.

 

그때 지하실로 내려간 록키와 알렉스는 지하실에 온몸이 묶인 채 감금되어있는 어떤 여자를 발견하고 놀라 소리 지른다. 그 여자는 다름 아닌 노인의 딸을 죽인 가해자였다.

록키의 비명 소리를 들은 노인은 지하실 쪽으로 달려가고 록키, 알렉스는 묶인 여자를 그냥 두고 가려다 간절하게 도와달라고 하는 여자를 차마 두고 갈 수 없어 묶여있던 쇠사슬을 풀어주고 같이 탈출하려 한다. 

그때 지하실로 들어온 노인은 문 앞에서 총을 발사하고 그 총에 맞은 여자가 자리에서 즉사한다. 

죽은 사람이 묶여있던 여자임을 알게 된 노인은 여자를 부둥켜안고 울부짖는다. 

 

가까스로 노인에게서 벗어난 둘은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으려다 처음에 잠재웠던 노인의 사냥개가 잠에서 깨 집 안으로 들어온 것을 발견한다. 

맹견을 피해 어떤 방에 들어온 둘은 개가 들어올 수 없게 방안의 옷장으로 문을 막고 알렉스는 방의 위쪽에 나있는 작은 환풍구로 록키를 내보낸다. 

노인을 피하다 창고 같은 곳으로 들어오게 된 알렉스. 그곳은 연장 도구가 즐비했다.

그중 하나를 들고 창고로 들어올 노인을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알렉스는 노인이 들어오자마자 연장으로 때려눕히지만 퇴역군인 노인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노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알렉스는 결국 또다시 정신을 잃는다. 

 

한편 환풍구로 도망치던 로치는 밖으로 연결된 공간을 발견하고 환풍구의 문을 발로 차 열지만 노인에게 붙잡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록키에게 무차별 공격을 하는 노인.. 록키도 정신을 잃는다.

 

노인의 실체

깨어 난 록키는 자신이 아까 묶여있던 여자의 모습 그대로 묶인 것을 알게 되고 앞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노인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하지만 노인은 들은 채도 하지 않는다. 

 

그때 묶여있던 여자 얘기를 하는 노인. 

그 여자는 자신의 딸을 죽였지만 부잣집 딸이라 처벌을 받지 않았다며 자신의 딸을 빼앗아 갔으니 자신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며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묶여있던 여자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하는 노인.

그 여자가 죽었을 때 노인이 슬프게 울부짖었던 것은 그녀의 뱃속에 있던 자신의 아이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러더니 록키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아야 이 집에서 나가게 해 준다는 노인. 

묶인 록키를 공중에 매달더니 스포이드에 얼려둔 자신의 정액을 가져온다. 

록키의 바지를 찢고 정액을 주입하려는 그때 창고에서 정신이 든 알렉스가 노인을 공격하고 록키를 구한다. 

노인을 쇠사슬에 묶어놓고 도망친 둘은 현관문에 달린 여러 개의 자물쇠를 열고 있었고 드디어 문을 열어 나가려던 그때 지하에서 쇠사슬을 풀고 따라온 노인이 쏜 총으로 인해 알렉스가 죽는다.

 

열린 현관문으로 재빠르게 도망치는 록키. 노인은 이상하게도 도망치는 록키를 문 앞에서 지켜만 보는데... 

그때 노인의 사냥개가 록키를 향해 뛰어온다. 놀란 록키는 도망치다 개에게 현금이 든 가방을 물리게 되고 가방을 포기한 채 노인의 집 근처에 세워둔 머니의 차에 들어가 개를 피한다. 

그러나 차량 옆의 미쳐 못 챙긴 현금이 든 가방이 계속 아쉬운 록키.. 

그 돈을 가지러 나가기 위해 밖에서 맹렬히 짖어대는 개를 트렁크 안쪽으로 유인해 차에 가두고는 록키는 밖으로 나가 가방을 가진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때 뒤쫓아온 노인이 그녀를 급습하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모든 것을 포기한 채 거실 바닥에 쓰러져 누워있던 록키는 옆에 죽어있는 알렉스를 바라보다 알렉스 손에 들린 보안 리모컨을 발견한다.

그 리모컨의 119 출동 버튼을 누른 록키. 

그러자 큰소리로 경보음이 울리고 노인은 큰 소리에 괴로워하며 록키의 위치를 헷갈려한다. 

그때 옆에 떨어진 연장을 주워 든 록키가 노인을 공격하고 결국 지하실 아래로 노인을 떨어뜨린다.

 

멀리서 경찰차 사이렌이 들리기 시작하고 록키는 그대로 현금이든 가방을 챙겨 집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여동생과 함께 식사를 하던 록키. 그때 식당 뉴스로 노인의 소식이 들려온다.

밤중에 두 명의 강도가 침입했고 강도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강도 둘은 사망했고 군인 출신 노인은 많이 다쳤지만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 그리고 분실한 물건은 없다는 내용이었다.

 

노인이 죽은 줄 알았던 록키는 황급히 동생을 챙겨 캘리포니아로 떠나는듯한 뒷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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